경상북도 청도군이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군민들과 함께 걸으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5일 청도읍성 일대에서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청도군민 다함께! 생명사랑 희망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인 9월10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걷기 코스는 ‘하나의 생명도(1) 자살 없이(0) 빨리 구하자(9)’는 의미를 담아 총 1.09㎞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청도읍성 일대를 함께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걷기 구간 곳곳에는 스탬프 활동도 마련해 단순한 걷기 행사에서 벗어나 걸음마다 생명존중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군민의 몸과 마음 건강을 함께 살피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청도군보건소 건강체험 △국립청도숲체원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화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체험관을 운영하며 건강 정보와 지역 자원을 알렸다.
행사에 앞서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펼쳐져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생명사랑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박권현 군수는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발맞춰 걸을 때 이룰 수 있다”며 “생명존중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아 청도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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