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가 지역 기업의 외국인 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우수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기반 비자제도 활용 확대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30일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2026년 찾아가는 지역기반 비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경상북도 지방정부정책과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외국인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지역 9개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해 기업들이 외국인 인재를 보다 원활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와 채용 절차 등 실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들은 △지역기반 비자제도 주요 내용 △외국인 인력 채용 절차 △비자 발급과 체류 관련 사항 등을 안내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채용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경산시는 단순한 외국인 근로자 확보를 넘어 일정한 학력과 경력 등 자격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이 전문 직종에서 장기간 근무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기반 비자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외국인은 특정활동(E-7) 비자를 통해 전문 직종에 취업할 수 있으며 경산시는 관련 제도 안내와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과 외국인 인재 간 취업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취업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와 외국인 인재의 취업·정착을 연계해 산업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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