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김천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통합돌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민을 찾아 직접 상담에 나서고 있다.
김천시는 5월부터 의료·요양·돌봄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민 94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한 뒤 통합돌봄팀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실제 돌봄 필요 여부를 확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빅데이터로 분류된 대상자 가운데 통합돌봄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을 중심으로 개별 전화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상담 이후에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2인1조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복지욕구, 생활여건 등을 확인하고 통합돌봄 상담과 신청을 지원한다.
현재 대신동과 대곡동의 대상자 발굴을 마쳤으며, 10월부터는 자산동과 양금동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전화 안내와 가정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담 결과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사·식사 지원, 복지용구, 주거환경 개선, 인공지능(AI)스피커를 활용한 스마트돌봄, 방문 운동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직접 지원을 요청하기를 기다리는 방식만으로는 돌봄 사각지대를 충분히 해소하기 어렵다”며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가정방문 상담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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