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의 대표적인 도심 녹색 휴식 공간인 황성공원이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로 물들며 가을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8월 황성공원 내 유휴부지 약 9000㎡에 파종한 코스모스가 최근 만개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분홍색과 연분홍색, 흰색 코스모스가 푸른 가을 하늘과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어우러지면서 공원 일대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특히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꽃밭은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꽃물결과 함께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꽃밭을 찾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 가을 풍경을 사진에 담으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황성공원은 코스모스 꽃밭뿐 아니라 울창한 숲길과 산책로, 맨발길 등이 조성돼 있어 자연 속에서 걷기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방문객들은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숲길을 따라 걸으며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 한때를 보내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공원의 유휴공간을 계절별 꽃밭과 녹색 휴식 공간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코스모스 꽃밭 역시 기존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것으로 도심 녹지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낙영 시장은 “황성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볼거리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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