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배우 생활 20년 차인 배우 류수영(본명 어남선)은 깔끔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명품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1998년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시절 우연히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으며 처음 방송계에 입문했다. 당시 KBS2 ‘슈퍼TV-일요일은 즐거워’의 코너 ‘캠퍼스 영상가요’의 ‘명지대학교 편’에 대학 선배였던 개그맨 이승윤 등과 함께 출연했다. 여기서 ‘전통 무예 동아리’ 소속이었던 류수영은 차력쇼를 선보이며 1등을 차지했다. 류수영은 이 방송을 계기로 1999년 SBS 요리대결 프로그램 ‘최고의 밥상’, SBS ‘진실게임-40kg을 다이어트한 남자는 누구인가 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방송 관계자의 추천으로 2000년 MBC 시트콤 ‘깁스가족’에 출연하며 정식으로 데뷔,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첫 작품에서 신인답지 않게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SBS 드라마 ‘사랑과 이별’의 남자 주인공 설정우 역에 캐스팅 되면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2002년 방영된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에서는 냉정하고 날카로운 성격의 한준태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악역 연기를 보여줬다. 당시 ‘명랑소녀 성공기’가 시청률 40%를 넘는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류수영의 인지도 또한 상승하게 됐다. 이후 류수영은 드라마 ‘맹가네 전성시대’ ‘첫사랑’ ‘회전목마’ ‘열여덟 스물아홉’ ‘환생-NEXT’ ‘서울 1945’ ‘불량커플’ ‘대한민국 변호사’ ‘마이 프린세스’ ‘오작교 형제들’ ‘아들 녀석들’ ‘투윅스’ ‘끝없는 사랑’ ‘별난 며느리’ ‘아버지가 이상해’ ‘슬플 때 사랑한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류수영은 예능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데뷔 14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그는 ‘진짜 사나이’를 통해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류수영은 프로그램 내에서 힘든 군대 생활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면서 ‘긍정왕’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류수영은 배우 박하선과 2년여의 열애 끝에 2017년 1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췄으며 이듬해 연인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영의 반려자 박하선은 2005년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해 ‘왕과 나’ ‘강적들’ ‘멈출 수 없어’ ‘동이’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에 출연한 배우다. 그들은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 후 3개월 뒤인 4월에 박하선의 임신 소식을 전했고 그해 8월 득녀해 축하를 받았다.
한편 배우 류수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 MC를 맡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10일 첫 방송한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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