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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망 기업들이 첨단기술 융복합 비즈니스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 시장 입지 확보에 나선다.
서울시 AI 양재 허브는 입주기업 및 멤버십 기업들이 ‘AI 양재 허브 공동관’을 통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개관한 AI 양재 허브는 서울시가 양재 일대를 AI 인재와 기업이 밀집한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만든 기술창업 전문기관이다. 지난달 기준 총 87개사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선보이는 ‘AI 양재 허브 공동관’은 딥러닝 기반 솔루션을 비롯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첨단기술을 개발한 기업들과 제품을 공개한다.
올해는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리플렛’ △딥러닝 기반 동영상 분석 솔루션 ‘Philo-V’ 기술을 보유한 ‘엘렉시’ △AI 기반 차세대 사이버 보안 플랫폼 ‘DTI’의 ‘시티아이랩’ △AI 알고리즘·트렌스포메이션 모듈 핵심기술 ‘타노스’와 ‘라이스하우스’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마인드’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Neuro-T·Neuro-R’을 보유한 ‘뉴로클’ △얼굴 인식 출입통제기 기술로 사업을 확장 중인 ‘CVT’ 등이 참가한다.
특히 AI 양재 허브를 통해 매출 증가와 투자유치, 신규 고용 창출 등에 성과를 내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허브 입주기업 및 멤버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미래 방향성·자사 사업 아이템·주요 기술 소개와 함께 국내외 바이어 매칭 상담과 시연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AI 양재 허브의 장점 중 하나는 인공지능에 특화된 스타트업들이 한 곳에 모여 있다는 것이다”며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 참가를 계기로 AI 양재 허브의 유망 기업들이 인공지능 시장에서 더욱 견고히 자리매김해 널리 뻗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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