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가 13일 구청 광장에서 서초구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2026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초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서초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전통 장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는 1999년부터 이어져 온 새마을부녀회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업이다. 회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회원들은 봄부터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가 숙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행사 당일에는 된장 2㎏과 간장 360㎖ 두 병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포장해 각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장류 꾸러미는 지역 내 저소득층 28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앞서 12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도 열렸다.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유지웅 서초구의회 의장,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부녀회는 추석맞이 이웃돕기 새마을장터에서 먹거리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송영복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과 정성을 다해 담근 된장과 간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건강한 먹거리와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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