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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이슈]-패밀리카 열풍

미니밴제왕 카니발 아성에 신흥강자 팰리세이드 도전

실용성·가성비·편의사항 장점…쌍용 렉스턴, GM대우 트래버스 약진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2-01 12: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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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 52시간 도입 등에 따른 여가시간 증가 등에 따라 넓고 실용적인 패밀리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카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활용가치가 특징이다.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패밀라카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사진)가 차세대 패밀리카 제왕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카이데일리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가족을 만난다는 설렘도 잠시 길고 긴 귀성길에 피로감이 몰려오기 일쑤다. 답답한 고속도로, 불편한 실내 공간 등으로 빨리 자동차에서 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 하지만 몇몇 운전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먼 나라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일찌감치 패밀리카를 구매한 이들이 대표적이다. 패밀리카 오너들은 편안한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첨단사양을 장착해 지루함 없는 귀성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명절 기간 뿐 아니라 최근 워라벨 문화 확산, 주 52시간 도입 등에 따른 여파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다양한 활용가치를 지닌 패밀리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밀리카로 각광받고 있는 대형SUV와 미니밴 등은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갖췄음에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카의 정석 기아 카니발 아성 넘보는 신흥 강자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자동차(이하·기아차) ‘더 뉴 카니발(이하·카니발)’은 우리나라 패밀리카 최강자로 평가받는 차량이다. 지난 1998년 우리나라 최초의 미니밴으로 출시된 카니발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큰 사랑을 받으며 연간 베스트셀링카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카니발은 지난해 7만6362대가 판매됐다. 연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 2001년(7만248대)를 가뿐히 넘어선 수치다. 카니발은 지난해 기아차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국내 전체 차량 중에서는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 지난 1998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과시해온 기아자동차 카니발(사진)은 매년 국내 베스트셀링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통해 패밀리카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카니발의 장점은 실용성 높은 실내공간이다. 카니발의 주력모델은 9인승은 1열부터 3열까지는 2개의 좌석, 4열은 3개의 좌석으로 구성돼 있다. 미니밴의 최적화 인원이 6명인 것을 고려했을 때 마지막 4열은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4열의 경우 아예 바닥에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카니발에 적용된 다양한 편의사양 역시 패밀리카로서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요인이다. 후방카메라 전 모델 기본 적용 및 핸드폰 무선 충전 장착 등 운전자를 위한 각종 편의사양이 탑재돼 있다.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충전용 USB 단자 등을 통해 탑승자를 고려한 세심함도 엿볼 수 있다.
 
주행 성능은 물론 연비 역시 훌륭하다. 카니발에는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을 구현했다. 연료 효율도 극대화됐다. 2.2 디젤 엔진 기준 연비는 11.4km/ℓ다.
 
카니발이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 중에는 버스 전용차선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꼽힌다. 카니발의 경우 9인승과 11인승 모델이 존재하는데 이 모델들은 버스 전용차선(6인이상 탑승)을 이용이 가능하다. 명절이나 휴가철 남들보다 빠르게 고향에 도착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이다.
 
▲ 팰리세이드는 액티브노이즈컨트롤, 확산형천장송풍구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정착돼 있어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까지 배려한 세심함을 보여주고 있다, 카니발 역시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USB 단자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은 팰리세이드 내부(위)와 카니발 내부 사진 ⓒ스카이데일리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자동차(이하·현대차)의 대형SUV 팰리세이드는 카니발과 패밀리카 왕좌 자리를 두고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전계약 8일만에 2만대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킨 펠리세이드의 전체 고객 중 85.2%가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남성 고객 중 40대의 비중이 37%로 가장 높았다. 40대 가장들이 패밀리카로 팰리세이드를 구매했다는 의미다.
 
팰리세이드의 장점으로는 동급 최대 실내공간과 첨단사양 적용 등이 꼽히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동급 최장 축간거리(2900mm)를 통해 3열까지 편안한 탑승 공간을 확보했다. 3열 파워폴딩을 적용해 손쉽게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엔진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노이즈컨트롤, 확산형천장송풍구, 원격 시동, 전자식 변속 버튼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대폭 증대시켰다.
 
탁월한 연비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는데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최대토크 45.0kgf·m·복합연비 12.6km/ℓ을 구현됐다. 가솔린 3.8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ps)·최대토크 36.2kgf·m·복합연비 9.6km/ℓ 등의 사양을 지녔다.
 
‘가족을 위한 차’ 진화한 쌍용 G4렉스턴…패밀리카 시장 정조준 한국GM 트래버스
 
쌍용차의 플래그십SUV G4렉스턴도 패밀리카로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1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G4렉스턴은 묵직한 주행능력과 광활한 적재공간을 무기로 국내 대형SUV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해왔다.
 
G4렉스턴은 820ℓ의 적재량을 보유하고 있다. 2열 시트까지 접을 경우 무려 1977ℓ에 달하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열 암레스트에 트레이 및 스마트폰 거치가 컵홀더가 설치돼 탑승자의 편리함도 충족시켰다.
 
▲ SUV명가 쌍용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 G4렉스턴(사진)은 패밀리카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넓은 적재량과 묵직한 주행 성능을 통해 외부활동을 선호하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특히 단점으로 지적됐던 첨단 사양도 마련돼 편의성도 높아졌다 [사진=쌍용자동차]
 
G4렉스턴의 단점으로 꼽히던 부족한 편의사양도 지난해 8월 출시된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해결됐다. 실제로 G4렉스턴에는 국내SUV 최초로 터치센싱 도어가 적용됐으며 동승석 위크인 디바이스 및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도 신규 적용됐다. 나파가죽시트 및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이 적용돼 플래그십 모델만의 세련미도 갖추게 됐다.
 
내수 시장 4위로 밀려난 한국GM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대형SUV 트래버스를 통해 패밀리카 시장을 정조준 하고 있다. 북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트래버스는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트래버스 역시 패밀리카로서 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탑승인원은 2열 시트 구성에 따라 최대 8인승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트래버스의 3열 레그룸 폭은 850mm에 달하며 트렁크 적재량은 기본 651ℓ다. 3열을 접었을 경우에는 1645L, 2열과 3열을 모두 폴딩 할 경우 적재량이 2781L까지 늘어난다.
 
특히 트래버스에는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의 편의가 향상됐다. 3열에도 USB 충전 포트가 탑재돼 탑승자의 편리함도 고려됐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과 스티어링 휠의 컨트롤러를 통한 스마트폰 및 오디오 조작도 가능하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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