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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TK 의원들 “대구공항 통합이전 빨리하라”

국회 토론회에 TK의원·대구동구의회 의원 대거참석…백승주, 정경두 국방 면담

김진강기자(kjk5608@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2-26 14: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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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구공항 통합이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왼쪽에서 세번째)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구·경북(TK) 지역 정치인들이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동구갑)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토론회’에는 강효상, 곽대훈, 김광림, 김규환, 김상훈, 백승주, 이완영, 장석춘, 정태옥, 추경호 의원 등 TK지역 국회의원들과 대구동구의회 의원 10여 명이 참석해 정부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에 한 목소리를 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정종섭 의원은 “작년 3월 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지난해 말까지 국방부에 최종 부지 선정을 촉구했지만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공항 인근 주민들은 소음으로 인해 수 십 년간 재산적,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국방부가 다시 한 번 의지를 가지고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내에 위치한 군(軍)공항과 대구공항의 통합이전은 지난해 3월 이전 후보지로 경북 군위와 의성이 선정된 이후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군(軍)공항은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고, 대구 민간공항은 수용능력이 한계점을 넘어선 상황이어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TK지역 최대 현안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한현수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은 “현재 국방부와 대구시 간 이전사업비를 협의 중인 상황이다”며 “대구시와 함께 이전사업비 절감방안을 협의하고, 종전 부지의 활용가치 향상방안에 대해서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 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라 최대한 이른 시간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은 “이전부지가 결정되는 대로 민간공항 이전 및 통합이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혼잡을 겪고 있는 대구공항의 혼잡 완화대책과 관련해“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대구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상 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공항은 이미 수용능력 한계를 넘어섰고, 대구시민 24만 명 이상이 소음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전사업비와 관련한 이견이 있지만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대진 경북도청 건설도시국장은 “경북도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찬성하고, 대구와 경북의 입장은 통일돼 있다”며 “공항이전에 따른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이전부지의 최종 선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맨 왼쪽)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을 찾아 대구 민·군 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사진=백승주의원실]
  
한편,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구미갑)은 같은 날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와 함께 국방부 정경두 장관을 찾아 대구 민·군 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백 의원과 두 김 군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3월 이전후보지가 선정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지 못하다”며 “대구시가 지난 2018년 8월 이전사업비를 제출한 이후 국방부와의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대구·경북 지역과 공군의 상생 발전 △침체된 지역 경제 부양책 △명실상부한 영남권 관문 공항 건설 등 국가 차원의 사업으로 더 이상 지체돼선 안 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정경두 장관은 “국방부는 법적 절차를 거쳐 대구 통합 공항을 조속히 이전하기 위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관련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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