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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2.3%, 한국 31.1%…지지율 격차 11.2%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9.4%…전주보다 0.8%p 올라
이승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5-20 18:25:45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이성일] ⓒ스카이데일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p) 넘게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소폭 오른 49.4%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13∼1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5월 3주차 주간집계(95% 신뢰수준·표본오차 ±2.0%p)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6%p 오른 42.3%, 한국당 지지율은 3.2%p 하락한 31.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만에 40%대를 회복하며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한국당은 4주 연속 이어오던 상승세를 끝내고 30% 초반대 지지율로 돌아왔다.
 
민주당은 여성, 광주·전라, 중도층과 진보층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 모든 연령층, 모든 이념성향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당은 여성, 호남, 중도층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 모든 연령층, 모든 이념성향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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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11.2%로 나타나 지난주 4.4%p에서 큰 폭으로 확대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상승과 한국당의 하락에 대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혐오 표현 논란 ▲한국당의 ‘5·18 망언’ 징계 무산 ▲전두환 전 대통령의 5·18 광주 사살 명령 의혹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계속되는 한국당의 장외투쟁과 정부·여당의 국회 정상화 주장이 대립한 가운데 민생·경제의 어려움 보도가 증가하면서 중도층이 민주당으로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며 “한국당은 지난 2월 전당대회 전후부터 지속된 상승세에 따른 자연적 조정 효과도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정당 지지율을 보면 정의당은 1.2%p 내린 5.9%,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5.1%, 민주평화당은 0.1% 상승한 2.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없음·잘 모름)은 0.7%포인트 증가한 11.9%로 집계됐다.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체 응답자의 49.4%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0.8%p 상승한 수치이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6.2%,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3.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6.0%를 기록해 전주보다 1.0%p 감소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0%,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5.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포인트) 내인 3.4%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전주 대비 0.2%p 증가한 4.6%였다.
 
세부 계층별로 보면 진보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0대와 40대, 호남과 대구·경북, 서울, 충청권을 중심으로 국정지지도가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중도층에서는 소폭 하락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승구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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