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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선도…현대차·기아, R&D 사내경연 개최
발명의 날서 우수 특허 8건 포상…자율주행 지도 측위 보조장치 등 최우수상
직무 발명 보상 등 특허 인센티브 제도 지속 시행…혁신 아이디어 발굴 기대
오창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5-24 14:41:04
▲ 현대자동차·기아는 최근 남양연구소에서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특허 8건을 포상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사진은 발명의 날 행사서 우수 특허를 수상한 수상자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인적 자원을 확대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남양연구소에서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특허 8건을 포상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R&D 지식 경연 행사 중 하나다.
 
현대차·기아는 그간 발명의 날 행사를 통해 R&D 부문의 신기술과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및 포상을 실시해 왔다.
 
뿐만 아니라 해당 행사를 통해 발굴된 각종 혁신 기술들은 차량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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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100여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9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다. 심사를 거쳐 상위 8건이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중 김남균 책임연구원(도심 자율주행차용 지도 오차를 보정하는 측위 보조장치)과 이근석 책임연구원(UAM 틸트로터 항공 디자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오유리 연구원(배터리 표준화 모듈 구조)과 이민재 책임연구원(열전 소자 개발)은 우수상을 받았다. 김연호 책임연구원(고온 냉각수 활용 히트펌프 시스템) 등 4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운영된 ‘i-LAB’ 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i-LAB은 사내 발명자, 특허 담당자, 전문 특허 사무소가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다.
 
이번 평가에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성주영 책임연구원)과 환경차 고성능 제어 기술 개발(오지원 책임연구원) 등 2건이 우수 활동으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향후 현대차·기아는 직무 발명 보상 등 연구원의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특허 활용에 따른 정량적인 효과를 평가해 제안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특허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 시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환경차 절연 파괴 부위 판단 기술과 텔레매틱스 장착 차량 간 위치 정보 교환 기술을 개발한 발명자에게 각각 2500만원과 2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R&D 지식 경연을 통해 연구원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핵심 신기술을 발굴하고 글로벌 R&D 지적 자산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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