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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가 4일 지역 아동 문화·예술 후원으로 경북 오케스트라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5일 대구지부는 포항시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합동연주회에서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후원금 전액은 DGB대구은행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를 진행한 경북 천사오케스트라는 아동들의 문화예술사업 참여를 통한 전인적 발달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2016년 창단 이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 예산의 축소 등 어려움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후원금은 경북에 있는 10곳의 기관에 악기를 비롯해 교재·교구 구입 등 운영 기금으로 사용돼 약 8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의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김정원 대구지부 노조위원장은 “빛나는 음악적 재능과 열정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 지역 청소년에게 보탬이 되고자 DGB대구은행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후원금으로 지역 아동들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 지원으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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