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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의 첫 공식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2일 개원 45주년을 맞아 교직원 100여 명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구미병원은 산업의학을 특성화 분야로 정하고 집단산업보건연구소 등을 설립해 산업의학 특화병원으로서 지역의료 발전에 앞장서왔으며 경북 중서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성일 재활의학과 교수 외 35명은 10~30년 장기근속표창을 받았고 류지연 파트장 외 2명은 모범직원으로 병원장 표창 수상을, 전동수 산부인과 교수 외 2명은 고객감동 실천 우수교직원으로 선정됐다.
민경대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미병원은 1984년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의료 봉사단을 운영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가장 사랑받고 인정받고 선택받는 병원문화를 만들어 가자”라며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은 구미병원은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운영해 호평을 얻고 있으며 올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특수건강진단기관평가 5회 연속 S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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