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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석학 “대웅제약 엔블로 다양한 환자에 효과적”
대웅제약 '엔블로' 혈당강하 효과 주목
허승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1-05 12:05:17
▲ 세계적 당뇨병 치료 권위자, 데이비스 교수가 엔블로의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경증 신기능 환자 대상 혈당강하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당뇨병 치료 권위자들이 대웅제약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효과에 주목했다.
 
대웅제약은 5일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가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국제학술대회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렸고 엔블로 관련 연구는 특별 과학 세션에서 발표되었다. 
 
영국 레스터대학 멜라니 데이비스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임상 3상 연구에서 엔블로가 복용 전보다 현저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체중·혈압·인슐린 저항성 등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보였다. 
 
특히 신장 기능이 경미하게 저하된 환자에게 엔블로가 글로벌 최초 SGLT-2 억제제(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위를 나타낸 연구 결과를 주요하게 다뤘다.
 
데이비스 교수는 유럽당뇨병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모두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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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교수는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과의 직접 비교 임상 연구에서 혈당 강하 효과 측면에서 우위를 나타냈다”며 “더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면, 엔블로는 더 다양한 환자군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파싯팁라송 지역 병원의 파리냐 참난 교수는 엔블로의 3상 임상 연구 전반과 진행 중인 엔블로의 임상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참난 교수는 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엔블로의 인슐린 병용 임상 3상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는 진행 중인 엔블로의 심장 및 신장 결과를 평가하는 연구인 ENVELOP 연구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SGLT-2 억제제가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심부전, 신부전 등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더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효과 평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출시된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 이상의 약효를 보였으며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뛰어난 당화혈색소(HbA1c)·공복혈당 강하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ICDM은 대한당뇨병학회 대표 연례 국제학술대회다. 전 세계 30여개국 에서 1600명 이상의 의료진 연구자 및 제약사 등 당뇨병 치료와 연구를 위한 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전 세계 당뇨병 거장들이 모이는 ICDM에서 국산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우수한 효능 효과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대웅제약은 심부전, 신부전 등 다양한 환자군 대상 효과를 입증해 새로운 치료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넓혀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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