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콤팩트시티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시민들이 생활 편의시설에 9분 내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도시 구조를 집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주거·상업·복지 시설을 밀집시키고 스마트 교통망을 구축해 도시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1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속초시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속초역과 역세권 개발을 계기로 콤팩트시티 전략을 본격화한다. 철거된 지 50여 년 만에 부활하는 속초역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및 강릉~제진 동해선 개통과 함께 속초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콤팩트시티 전략은 초미니 강한 도시‧연결도시‧커뮤니티 기반 생활권‧친환경 도시 등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역세권 일대에 5100억 원을 투입해 주거·상업·관광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특히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친환경 교통망 구축과 교통 체증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속초시는 콤팩트시티 전략을 통해 자동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하는 스마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트램은 관광지와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며 도로 혼잡 해소 및 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는 지리적 특성상 콤팩트시티에 최적화된 도시”라며 “속초역 개통과 역세권 개발을 발판 삼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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