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가(MAGA) 캠페인은 ‘Make America Great Again’ 즉 ‘위대한 미국을 다시 만들자’는 의미이다. 이 캠페인이 힘을 받는 이유는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으로 해석하고 있는 좌파 그룹의 국민 선동용 캐치프레이즈와 마찬가지인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의 허무맹랑한 거짓과 위선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윤리에 근거한 미국의 ‘건국 이념’조차 헌신짝처럼 버리고 겉으로는 그럴싸한 명분과 논리를 내놓고 있으나 그 안에는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윤리관’과 ‘사회질서를 파괴’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그 틈을 악용해 자신들의 이권만을 챙기면서 국가를 몰락시켜 가던 세력에 대한 반감인 것이다. 사실 ‘Correctness’는 ‘올바름’이 아닌 ‘단정(斷定)’으로 해석하는 것이 정확하다. 올바름이 아닌 자신들이 ‘단정한 정의’에 어긋나면 무(無)지성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무방비로 PC 광풍에 노출되었던 미국 사회는 분명히 변화하고 있다. 흑인 주인공을 내세운 ‘인어공주’가 정점을 찍었다면 물론 조금 더 두고 봐야겠으나 최근 개봉된 마블 영화인 ‘데드플과 울버린’은 설정 상의 잔혹함은 뒤로하고 지독히도 PC주의에 오염되었던 할리우드의 미묘한 변화를 보여 주고 있으며 편협한 세계관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 역시 건국 이래 좌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노동당을 추종하고 중화인민공화국(중국) 공산당을 추앙하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자 건국 대통령 이승만과 산업·경제발전 대통령 박정희에게 프레임을 씌우고 폄훼하는 등의 행태가 미국의 경우와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돌풍’은 586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의 민낯, 즉 야합·부정·비리·패거리 문화라는 진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 주었다. 감춰진 사실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좌파가 장악했던 우리 문화계에서도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반면 지금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는 과거 영광의 그늘 속에서 연명하는 그들의 반이성적인 한심한 작태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친환경을 주장하며 운동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선수촌에 육류 공급을 안 한다거나 이들이 탑승하는 버스에서는 에어컨까지 제거했다. 또 개회식 행사에서는 엽기적으로 ‘목이 잘린 마리 앙투아네트’가 등장하고 사실상 나체의 가수·동성연애자들까지 등장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연출로 급기야는 IOC에 의해 동영상이 삭제되는 굴욕까지 겪게 되었다. 게다가 우리나라 선수단을 북한이라고 소개하는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악조건에서도 우리 대표선수들의 선전은 놀랍기만 하다. 특히나 지난 40년간 무려 10회 연속 우승을 이어 간 여자 양궁 단체전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10회 우승밖에 못 한 이유는 경기가 10번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 역량을 보여 주고 있다. 그 10회 연속 우승의 비밀은 투명한 국가대표선수 선발 프로세스에 있다. 선수들이 자신의 노력을 그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공정함이 그 밑바탕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격과 펜싱의 놀라운 성과도 마찬가지다.
이번 프랑스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로 우리 대한민국에는 아주 흥미로운 별명이 생겼다. 각종 SNS에 올라 있는 ‘전투 민족 또는 무기의 나라’ 등의 별명이 그것이다. 전투 민족이라 불릴 만큼 무기를 사용하는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것이다. ‘총·칼·활’이라는 말은 저 유명한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저작 ‘총·균·쇠’에 버금가는 어휘로 우리에게 기억될 것이다.
이런 전투 민족의 DNA를 가진 민족에게 성리학을 기반으로 중국 사대주의에 빠져 있던 사대부들은 ‘사농공상’이라는 철저한 계급주의와 망상 속에서 무려 500여 년간 대부분의 국민을 노비로 만들고 농경사회만을 강요했다. 그러니 얼마나 한심하고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던 것일까.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개화되고 미국에 의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탄생한 이래 소련의 허가와 중국의 지원을 받은 북한의 남침으로 전 국토가 폐허로 바뀌었으나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반드시 국가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애국심을 가진 지도자들과 수많은 국민의 노력으로 지금과 같은 국가의 위상을 만들었다. 그 틈에서 수의계약·정부 보조금 등 국민의 혈세에 빨대를 꽂고 부를 축적하던 좌파들과는 다르다는 말이다.
우리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인재가 없는 것도 아니다. 공동의 이익이 아닌 오로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패거리 문화에 빠져 있는 정치인들과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목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분열시키는 좌파 정치인들과 그 추종 세력이 우리의 진정한 문젯거리인 것이다.
이제 우리도 국가정체성을 다잡고 한국식 마가 캠페인 MAGA-K, 즉 ‘Make&Achieve Great-Korea Again(한국의 위대함을 다시 이룩하자)’을 추진해 보면 어떨까. 전투 민족의 그 자신감을 가지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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