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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맞춤형 전자상거래 특화 지원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e)커머스비즈센터’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성장한 전자상거래 분야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작년 5월 개소했다.
전문가 코칭, 컨설팅, 유통가공비 지원 등 443개사를 지원했다 입주공간 20개실과 화상회의실, 촬영편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전자상거래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만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해 지원범위와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창업기업 입주공간 지원(20개사), 국내외 유통·물류·홍보비 지원(130개사), 이커머스 역량 강화 지원(300개사), 이커머스 협업프로그램 운영(80개사)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급등한 물류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창업기업에 국내외 유통·물류·홍보비를 지원한다.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계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온라인 유통 전문가를 매칭하고 수출 컨설팅 지원으로 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이커머스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및 실무 전문가 1:1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관련 기업 간 협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해 상생 동반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업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지역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창업기업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계속 늘어나는 관련 창업기업의 수요를 반영하고 이커머스비즈센터를 활성화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디지털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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