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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203>]-MC·방송인 김용만

베테랑MC 김용만, 부촌 압구정현대APT 14억 껑충

20억원에 매입 후 현재 34억 호가…제2의 전성기 예능서 맹활약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8-03 00: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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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만은 지난 2006년 9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현대아파트1차’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격은 20억원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스카이데일리
 
최근 각종 예능프로에서 MC, 방송인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용만(남·52)이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76년 지어진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지어진 지 46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김용만은 13년 전 이곳을 매입한 덕분에 현재 무려 14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시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MC 김용만 압구정 현대아파트 13년간 소유…시세 차익만 14억원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방송인 김용만은 지난 2006년 9월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현대아파트1차’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격은 20억원으로 확인됐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76.87㎡(약 53평), 전용면적 162.94㎡(약 49평) 등이다.
 
압구정 현대아파트1·2차는 960세대, 13개동으로 구성됐다. 그 중 김용만 소유 호실이 위치한 1차는 △12동 △13동 △21동 △22동 △31동 △32동 △33동 등으로 이뤄졌다. 그가 매입한 호실과 동일한 면적의 호실은 22세대에 불과하다. 매물 자체가 드물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진 않았다.
 
김용만이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매입한 이후 해당 호실의 시세는 등락을 반복했다. 2009년 6월 21억3000만 원으로 올랐다가 부동산 침체기로 불리는 2011년 1월에는 19억8000만 원, 2014년 7월에는 17억9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하락하기도 했다.
 
▲ 김용만(사진)은 이 호실을 13년 동안 소유하며 14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실현 중이다. 현재 해당 호실의 가치(호가)는 33억원~34억원 수준이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현재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시세는 33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실 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1일 김용만 소유 호실과 전용면적이 거의 유사한 161.18㎡(약 49평) 호실이 31억2000만원에 실 거래됐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중앙부동산 관계자는 “그 층은 한강 조망이 안 된다”면서 “매물이 나오는 유사 면적 호실들이 34억원~35억원 수준으로, 해당 호실의 가치(호가)는 33억~34억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시 찾아온 전성기…다수 프로그램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올해로 데뷔 28년차인 김용만은 국민 MC 유재석(남·47)이 가장 영향을 받은 진행자라 칭할 정도로 ‘배려형 진행’에 있어서 대부 격 인물이다. 김용만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방송계에 입문했다. 그는 데뷔 초 꽁트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개그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진행하는 역할을 주로 맡으며 MC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MBC ‘일밤-브레인 서바이버’, ‘대단한 도전’ 등에서 MC를 꿰차 굴지의 예능 MC로 발돋움 한다. 당시 2000년대 초중반은 그의 전성기라 봐도 무방하다. MBC서 연속으로 방송연예대상을 차지한 것이 그 증거다.  
 
▲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던 김용만(하단 왼쪽)은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현재 5개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사진=뉴시스]
  
이후 김용만은 깔끔한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굵직굵직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특히 앞서 언급한 브레인 서바이버를 포함해 SBS ‘재미있는 퀴즈클럽’, ‘세대공감 1억 퀴즈쇼’ 등을 진행하며 퀴즈 프로그램 MC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고 있다. 현재도 MBC every1서 ‘대한외국인’이란 퀴즈프로그램 MC로서 마이크를 잡고 있다.
 
그는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아 대한외국인 외에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1 TV는 사랑을 싣고 △JTBC 뭉쳐야찬다 △TV조선 이사야사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평소 손발이 잘 맞는다고 알려진 김성주(남·47), 안정환(남·43), 정형돈(남·41) 등과 좋은 시너지를 내며 ‘JTBC 뭉쳐야찬다’로 대중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6월 시작한 뭉쳐야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 속에서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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