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참패 원인 분석을 위해 꾸려진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면담 계획을 내놓자 친한계(친 한동훈계)가 강력 반발 중이다.
총선 과정에서 당 사무총장으로서 한 전 위원장과 호흡을 맞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총선백서 팀이 특검은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총선 내내 공천 실무 그리고 선거 전략·선거 일정·유세 일정 등 부분에 있어서 실무 책임자인 사무총장과 모든 걸 협의하고 수시로 소통하면서 선거를 진행했다”며 “사무총장인 제게 (총선 공천 과정 등을) 확인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에 의하면 그는 전직 사무총장 자격으로 29일 백서특위와 면담할 예정이다. 백서특위는 장 원내수석대변인과 만난 뒤 한 전 위원장과의 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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