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에도 등급이 있고 서열이 있다. 다 같은 명품이 아니다. 엄연히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힘으로는 격차를 줄이거나 뛰어넘을 수 없는 상태를 가리킴)이 존재하고 고급 고품격 브랜드가 존재한다.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올해 8월부터 10월가지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다 매출액과 검색량을 기록한 브랜드 중심의 ‘2021년 명품 등급표’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트렌비에 따르면 엑스트라 하이엔드(Extra High-End, 넘사벽급) 레벨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명품 중의 명품’이라 불리며 200년에 가까운 전통과 장인 정신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켈리백’과 ‘버킨백’이 대표 상품으로 갖고 있기만 해도 우월한 품격을 뽐낼 수 있다.
글로벌 대표 3대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샤넬, 루이비통, 고야드는 하이엔드(High-End, 고급) 레벨에 속한다. 100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 브랜드는 폭증하는 수요와 잦은 가격 변동으로 국내 백화점 '오픈런' 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다음 레벨인 프레스티지(Prestige, 고품격)에는 최근 가장 주목도 높은 디올, 펜디, 보테가베네타와 셀린느가 선정됐다. 에르메스에서 셀린느까지 8개 브랜드에 들어가야 진정한 명품으로 취급받는다.
물론 200년 전통을 지닌 에르메스 백은 넘사벽 수준으로 월등한 톱(To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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