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약 68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6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만3625원으로, 약 6812만원이다. 이로써 손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주식 총 10만8127주(약 0.01%)를 보유하게 됐다.
손 회장이 올해 그룹 경영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우리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우리금융지주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보유 지분(약 10%)의 매각이 확정됐다. 이러한 완전 민영화 등으로 인해 우리금융지주의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대외 요인으로 조정을 받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제 사회의 금융 제재 등에 대비해 러시아 법인 대응반을 따로 꾸렸다.
손 회장은 지난달 9일 작년 연간 실적 발표회와 최근 외국인 대상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하며 적극적인 대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 회장은 그간 일시적 주가 조정 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자사주 매입에 나서왔다”며 “올해는 해외IR을 재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내정자 등의 그룹 임원진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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