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당진시 여성회관에서 23일 당진시여성포럼 창립 8주년 기념식과 포럼이 열렸다.
안임숙 당진시여성포럼 대표는 기념사에서 “당진시여성포럼의 역사가 8년이 됐는데 이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정립해보자는 의미에서 창립기념식과 포럼을 함께 열게 됐다”며 “앞으로 양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젠더폭력 근절과 예방 홍보·교육, 차세대 여성지도자 발굴과 교육, 여성친화도시 정착 위한 정책 제안 대안 제시, 여성리더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윤미향 아카데미 분과장의 ‘알면서 놓치기 쉬운 육아정보’ △신순옥 부대표의 ‘지역사회 내 젠더기반 폭력예방과 실천’ △이종미 문화예술분과장의 ‘당진문화도시와 정주 여건’에 대한 의제를 현장 체험과 설문조사 등의 기법을 이용해 발표했다.
신순옥 부대표는 ‘지역사회 내 젠더 기반 폭력 예방과 실천’이란 의제로 “젠더 기반폭력이 특정 개인에게 일어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성인지 감수성과 젠더 폭력 방지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미 과장은 ‘당진문화도시와 정주여건’이란 의제로 “지역문화의 생산자이자 주체자인 당진시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문화사업·관광·전통·역사·영상 등의 문화자원을 만들고 공유하며 후세에 전달해 교육하기 좋은 도시, 여행하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끝까지 포럼을 경청한 한 시민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됐지만 당진시가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 '지역 내 젠더 폭력 문제' '당진 문화도시와 정주여건'에 대해서 정확히 맥을 짚어 대안을 제시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 행정에 곧바로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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