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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제너럴 모터스)이 13일 오프로드 주행 및 캠핑·차박 등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해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을 경기도 여주에 열었다.
한국GM에 따르면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의 메인 건물은 GM의 창립자 윌리엄 듀랜트가 처음으로 차량을 생산한 팩토리원의 상징인 아치 모양으로 창을 내 GM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시설 내에는 타호·트래버스·더 뉴 드레일블레이저·콜로라도 등 쉐보레의 주력 SUV(스포츠유틸리티차)와 픽업트럭 등이 전시돼 있다.
‘더 빌리지 오브 지엠’에서는 언덕을 넘나드는 오프로드 코스도 준비돼 있어 GM 차량들을 시승할 수 있다.
또 오토 캠핑 사이트를 구축해 고객들이 본인 소유의 GM차량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석고 방향제 만들기와 티셔츠 커스터마이징·핀 버튼 제작 등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와 관련해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더 빌리지 오브 지엠은 한 세기 이상 고객들에게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차량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는 GM의 정통 아메리칸 SUV와 픽업트럭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끼며 동시에 대자연을 벗 삼아 여가를 즐기는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달부터 더 빌리지 오브 지엠으로 쉐보레 SUV와 픽업트럭을 보유한 총 240명을 초청해 오토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GM이 쉐보레·캐딜락·GMC의 통합 브랜드 공간을 연 것은 서울 강남의 ‘더 하우스 오브 지엠’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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