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2024년 본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확장재정 예산편성안에 대해 대대적인 칼질 예고가 나오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금은 긴축이 아닌 선순환 예산이 필요하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도민들 앞에 혹독한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며 “점증하는 경제위기에 실질 소득이 줄어들면서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적극적인 선순환 예산 심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 국힘 김정호 대표가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경기도의 확장재정 예산편성에 대해 현미경 검증을 통한 칼질을 예고하자 적극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남 대표는 “경제위기에는 서민과 자영업자, 소외계층들이 특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면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세운 내년도 예산안이 전년도보다 6.9% 증가한 36조 1345억 원으로 편성한 것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란 주장이다.
남종섭 대표는 “지금 상황에서 긴축 예산은 혹독한 겨울을 버티고 있는 도민의 외투를 벗어버리는 우를 범하는 꼴”이라면서 “적극적인 재정투입이 지역경제 곳곳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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