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으로 구축한 시설물의 종합 시운전을 한다고 밝혔다.
시험 운전 대상은 탈춤공원 내 물안개·워터미러 등 물순환 설비와 육사로 도로 살수 장치 등이다.
안동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조성한 물순환시스템은 빗물의 저류·재이용·침투·증발 등 물의 순환방식을 시설별로 연계해 효과적으로 적용한 방식을 일컫는다. 탈춤공원 건물과 체육관 지붕 유출수를 정화해 빗물저류조에 담아 모든 시설의 수원으로 재이용한다.
도로물분사로 도로의 오염원·날림 먼지를 제거하고 분사된 물은 ‘도시녹색댐’이라 명명한 안동형 식물 재배화분으로 침투하는 도시의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탈춤공원 중앙에 설치한 광장형 체류지는 물을 담는 물그릇 형태로 일정 시간 물안개를 분사하고 물을 담아 주변 풍경이 물에 비쳐 거울과 같은 효과를 주는 시설로 시원한 풍경을 선사한다.
육사로에 설치한 도로 살수 장치는 법흥육거리부터 어가골까지 2.1㎞ 구간의 도로 중앙선에 설치한 살수 노즐을 통해 물을 분사하는 방식이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쿨링효과와 함께 날림 먼지를 씻어 대기질을 개선하는 클린효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험 운전 기간 운영 시간·횟수 등을 조정해 6월 중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육사로 법흥육거리에서 어가골 구간의 차량 운전 시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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