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설립된 마인드로직은 ‘함께 더 이야기하고 싶은 인공지능(AI)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 맥킨지앤컴퍼니 출신의 김용우·김진욱 공동대표가 창업한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주력 사업모델은 ‘마인드로직 페르소나 챗봇’으로 장기 기억 기술이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뿐 아니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보 보안에도 철저히 힘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정보 및 대화 내용이 대형언어모델(LLM)에 노출되거나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잘못된 답변을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억제 기능이 탑재돼 정보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윤리적인 대화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도 가능하다.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의 김 대표는 고교 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을 취미로 배워 프로그램을 만들 정도로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 특기를 살려 군대도 정보기술(IT)업체 네오클릭에서 병역 특례 개발자로 다녀왔다.
군 제대 후 반려동물 용품 쇼핑몰 ‘캣츠 앤 독스’를 차려 기업인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으나 새 도전을 위해 매각하고 미국 컨설팅업체 맥킨지앤컴퍼니를 거쳐 LG전자 북미법인에서 3년간 근무했다. 그 과정에서 버클리대 경영학 석사(MBA)를 마쳤다.
2018년 7월 대화형 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가 세상을 떠들썩했을 때 맥킨지앤컴퍼니 근무 시절 인연을 맺은 김 공동대표와 뜻을 모아 AI를 이성 친구 삼아 대화할 수 있는 ‘가상남친/여친’앱을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서버가 견디지 못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프로토타입 앱 글로벌 5위권에 랭크되는 성과를 냈다. 이후 구글의 연락을 받고 미팅을 가졌는데 이때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에 대한 확신이 생겨 마인드로직을 공동 창업했다.
창업 당시 5년 안에 사람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대화가 가능한 AI 시대가 올 것을 예견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형 챗봇 서비스 개발에 매진했다.
이를 통해 2020년 초 생성형 AI 기반 ‘가상남녀’ 모바일 앱을 정식 론칭했으며 2021년 LLM 기반 대화형 소셜 AI 서비스 ‘오픈타운’, 2023년 LLM 기반 대화엔진 ‘페르소나 챗봇’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며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여는 혁신적 서비스들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뛰어난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DSC인베스트먼트·파르텍파트너스·텍톤벤처스·프라이머·프라이머사제·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올해 3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이수만 프로듀서로부터 7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시리즈B 단계로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드론·바이오 등 미래기술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이 프로듀서가 독보적인 대화형 AI 기술을 보유한 마인드로직을 투자 대상으로 낙점하면서 성사됐다.
투자를 진행한 관계자는 “미국이 주도하는 전 세계적 AI 열풍 속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이 프로듀서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며 “마인드로직의 생성형 AI 기술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마인드로직의 기술력을 집약해 올해 6월 선보인 ‘대학챗봇’ 서비스 또한 대학가의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며 국내 유수 대학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학챗봇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의 최신 AI 모델 ‘GPT-4o’ 기반 다국어 대응 챗봇으로 대학 행정 업무 지원은 물론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들을 위해 학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답변을 통해 제공한다.
김 공동대표는 “지난 5년여 간 생성형 AI 한길을 걸어오며 챗봇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집중했다”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뻗어나가며 AI 페르소나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AI에 대한 뚝심으로 다양한 투자자의 안목을 충족시킨 마인드로직의 내년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김 공동대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삼성대우멤버스카운티2차 한 호실을 2020년 6월 16억90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61.16㎡(약 48.75평)·전용면적 145.73㎡(약 44.08평)로 같은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는 2020년 6월 매매된 16억9000만 원으로 김 공동대표가 매입한 때가 마지막이다. 현재 같은 평형의 호가가 20억 원 후반에 나와 있다.
단지는 1개동·지상 6층·17가구로 구성되었으며 학동초·삼릉초·언주중·언북중·영동고 등이 있어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7분, 9호선·수인분당선 선정릉역이 6분 걸리는 더블 역세권 위치로 교통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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