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등학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올바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켜달라 호소하기 위해 광화문 이순신 장군 앞에 3일 섰다. 후원 계좌도 열지 않고 개인 개인이 모여 600여 명이 넘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서명까지 받아 왔다는 아이들은 개학을 하루 앞두고 전국에서 모여들었다. 칼바람이 부는 매서운 날씨에도 아이들은 피켓을 들고 광장 앞에 얼굴을 공개한 채 서서 자신들이 적어 온 성명문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읊어 내려가며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3일 오후 5시 전국청소년탄핵반대연합(청소년연합)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중고교생 100여 명이 모인 자리로, 수도권을 비롯해 경상·전라·충청도 등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들이 빼곡히 자리를 잡았다. 이 자리가 혹시라도 모를 탄핵 찬성 좌파 세력 등에 의해 공격당하거나 음해당할 것을 우려한 우파 시민 수백 명이 모여 청소년 연합을 둘러쌓은 후 “고맙다” “감사하다”라고 연신 인사말을 건네며 사기를 북돋웠다. 몇 명의 우파시민은 이곳에서 용기를 낸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청소년연합은 지난달 10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대학가를 휩쓴 20대들의 탄핵 반대 시국선언 열풍에 10대들의 목소리도 더하고 싶어 함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스스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QR코드로 13세~18세에 한정한 인증 절차를 통해 탄핵 반대 서명을 받았다. 혹시 모를 의심과 공격을 피하고자 후원 계좌도 열지 않았다.
삼일절을 맞아 전국 보수우파들의 애국 운동의 열기를 이어 나갈 마음으로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회원들의 개학 하루 전의 잠시의 틈을 내어 손수 플래카드와 포스터를 들고 자유발언문을 손수 써서 이순신 장군 앞에 모인 것이다.
20년째 아스팔트 우파를 하고 있는 보수 우파 시민은 “70년 헌정사에 청소년들이 학도병 마음으로 나와 거리에 서서 공개적으로 나라 걱정을 하고 시국선언을 한 것은 세계사적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숭이 애착 인형 키링을 가방에 메단 앳띈 청소년은 “대한민국 지키기 위해 나왔으며 불법 탄핵 중단해달라”며 “헌법재판소는 공정한 판결을 하고, 반국가 세력을 척결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검정색 옷을 입고 연단에 선 앳띈 소년도 “계엄은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며 “부정선거 의심은 전시 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맞았기 때문에 고도의 통치행위로서 비상계엄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울산에서 온 고등학생으로 소개한 소년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나왔다”라며 “오직 이재명만을 위한 내란 정당 민주당은 부정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를 조작했다”라고도 했다.
인천에서 온 중학교 3학년 학생(남)은 “정치에 관심이 없었는데, 윤 대통령님의 12.3 계엄 이후 민주당의 폭거 속 실체가 결국 중국에 넘어가기 일보 직전의 대한민국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계속해서 “영장 쇼핑까지 하며 현직 대통령 체포 작전을 한 민주당의 의도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도 했다.
고3을 하루 앞두고 애끓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밝힌 학생은 “헌정질서와 법치주의가 거듭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역사에 3·1절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6·25전쟁 중 낙동강에 목숨을 바친 학도병들이 생각나서 나왔다”며 “국민 여러분, 우리가 자유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지키고 청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산에서도 고등학생이 왔다. 그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위해 부산에서 열리는 모든 연설에서 마이크를 잡았다”며 “윤 대통령은 공산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계엄을 선포했으며 무너져 내려가는 대한민국을 재건해달라 호소한 것이다”고 했다 이어 “방학 동안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말하면 극우 몰이를 하는 민주당과 좌파들을 봤다”며 “이들이 5000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진정한 반대한민국 세력”이라고 했다.
전라도에서 온 고등학생이라고 밝힌 청소년(여)은 “전라도도 깨어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나라는 종중·종북 세력으로 많이 망가졌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 학생들을 위해 반국가 세력과 체제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자랑스러운 자유대한민국 국민으로, 청소년들이 20대와 함께 목소리를 내어 대한민국이 더 이상 당하지 않게끔 할 것”이라고 했다.
곧바로 고3 학생은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들이 박정희와 전두환 대통령을 악마화했고 올바른 교육을 하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 미래세대에 공산주의를 가르치고 좌파 이념에 물들게 했다”고 밝혔다.
충남에서 온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현재 비상계엄의 배경에 놓인 이들은 민주노총(전국민주노총연합총연맹) 간첩들인데도 민주당은 간첩죄를 개정하지 않아 이들의 처벌을 피하게 하고, 이들을 처벌하려는 이들을 ‘내란수괴’라고 했다” 밝혔다.
이어 “이런 극단의 정치를 끝내고 모두 함께 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경기도에서 온 16세 학생은 “비상계엄 이후 민주당 만행을 살펴봤다. 민주당이 내란의 주범으로 민주당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탄핵하고 29번의 줄 탄핵을 했다”고 지적했다.
성남고 2학년 학생도 “암이 무서운 이유는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반국가 세력이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를 암에 걸리듯, 무너뜨리고 헌법적 원칙마저 없애고 있다”고 일갈했다.
울산에서 왔다고 한 고등학생 소녀는 “내일이 개학이지만, 오늘 이 자리에 오는 데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었다”고 하여 모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 시간여 정도의 자유발언이 끝난 이후 청소년연합 대표는 용기를 내준 전국 청소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곳을 지킨 수백 명의 자유우파애국시민과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완창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