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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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친한상점’ 5곳 선정… 주민·관광객이 직접 뽑았다
음식점·숙박·카페·판매점에 인증현판 전달
이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06 11:38:16
▲남한권(오른쪽) 울릉군수가 지역을 대표하는 친절·우수업소 ‘친한상점’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군
 
경상북도 울릉군이 주민과 관광객의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우수업소를 선정해 관광서비스 품질 높이기에 나섰다.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친절·우수업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친한상점’ 선정 사업에서 최종 5개 업소를 선정하고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친한상점’은 울릉군민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의 추천과 이용 경험을 토대로 친절한 서비스와 우수한 품질을 갖춘 음식점·숙박업소·카페 등 지역 상점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행정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우수업소 지정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인 주민과 관광객의 평가를 선정 과정에 반영해 신뢰도를 높이고 관광객에게 검증된 업소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최종 선정된 업소는 △음식점 이사부초밥·명가식당 △숙박 울릉SKY펜션 △카페 153독도강치커피 △기타 독도문방구 등 모두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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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과정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의 추천·평가를 바탕으로 서면심사와 현지평가를 진행했다.
 
친절도와 서비스 품질, 이용객 만족도, 업소 운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최종 대상 업소를 결정했다.
 
특히 관광객이 실제 업소를 이용하며 느낀 체감 만족도와 현장 평가를 함께 반영했다는 점에서 기존 행정 중심 인증사업과 차별화된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우수업소를 발굴하고 지역 내 친절 서비스 수준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선정된 5개 업소에 ‘친한상점’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친한상점 1호점으로 선정된 이사부초밥에는 울릉군수가 직접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인증 현판이 관광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업소에는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향상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한상점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운영한다.
 
선정된 친한상점 5개소 가운데 4개소 이상을 방문한 관광객이 각 업소의 이용 영수증과 울릉도 방문을 확인할 수 있는 배편 이용 내역을 인증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우수업소 발굴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동선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관광객이 음식점과 숙박·카페·판매점 등을 두루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관광 소비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울릉군은 친한상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 친절한 관광 이미지를 울릉도의 지역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음식과 숙박, 쇼핑 등 여행 전 과정에서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친한상점은 울릉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추천하고 평가한 지역의 우수 업소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정된 업소들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대표 상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절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상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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