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사업 개시 후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규모·종사자 등이 늘어난 점으로 볼 때 창업 환경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16일 2022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업기업 수는 482만9665개로 전년 대비 6.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소기업이 804만 곳에 달하는 점과 비교하면 중소기업에서 창업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1%로 중소기업 10곳 중 6곳 꼴로 집계됐다. 창업기업 중 기술 기반 창업기업은 96만5000개로 20.0%를 차지했다.
종사자도 약 80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6.3% 늘었다.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의 44.9% 수준이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종사자 수는 257만8000명이다.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1186조1000억 원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3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 수는 전체 창업기업의 20.0%를 차지하지만 종사자 수와 매출액의 비중은 각각 30.3%·27.9%로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 대비 더 높은 경영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창업기업 803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창업 직전 직장 경험이 있는 창업자가 83.3%로 나타났다. 창업에 다시 도전한 재창업기업은 29.6%로 전년(35.4%)보다 줄었다.
창업 장애 요인으로는 자금확보·실패에 대한 두려움·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 등이 꼽혔다. 창업 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2억300만 원으로 전년(2억8500만 원)보다 감소했다.
자금 조달 방법으로는 자기 자금이 95.1%를 차지했고 대출(31.3%)·개인 간 차용(11.8%)·정부융자 및 보증(11.0%) 등의 순이었다. 창업기업의 평균 자산은 4억8000억 원으로 전년(5억5000만 원)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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