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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기각 기도, 하늘 울려’ 헌재 앞 인간띠잇기 기도행사
25일 이어, 27일 석동현 변호사 주도 ‘여리고 기도 행진’
전한길 강사·與 조배숙·성일종 의원 및 범종교인·시민 참여
“尹 대통령 조속한 복귀·산불 진화 등 눈물 기도 행진”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3-27 18:20:24
▲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기원 인간띠 잇기 기도 행진’을 했다. 국민변호인단 제공
 
25일에 이어 27일 오전에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기원 인간띠 잇기 기도 행진’이 이어졌다. 대통령변호인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윤 대통령의 조속한 업무 복귀와 탄핵 심판에 앞서 기각을 바라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염원과 소망이 가득했다.
 
이날 오전 비와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는 인간띠잇기 기도행사가 열렸다. 행진은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시작돼 헌법재판소 주변을 기도를 하며 한 바퀴를 도는 인간띠잇기 행진으로 꾸며졌다.
 
이들은 경찰 안내에 따라 30여 분간 조용히 기도를 하며 헌재 주변을 돌았다. 전날부터 ‘여리고 행진’ 문구가 담긴 전단지 등을 돌렸다. 기도회는 24일에 이어 이날과 28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층의 기도회 참여자들이 모였다. 출근길에 들린 이들부터 인근 주민도 나왔다.
 
이 자리는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단장인 석동현 변호사와 집행위원장인 배의철 변호사를 비롯해 25일부터 참여한 전한길 한국사 일타 강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여당 의원은 성일종·이인선·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이날부터 릴레이기자회견을 여는 하종대·김선동·전동석 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종교계에서는 박원영 목사(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성호스님(호국불교승가회 상임대표)·응천스님(대한불교호국종 총무원장)도 국민변호인단 천막과 함께 이날 기도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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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변호사는 “전국이 산불로 걱정인데 이 비를 그냥 맞고 싶은 마음, 어제 말도 안 되는 판결 결과를 접하고 하늘도 눈물을 흘리는 듯싶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애국자이고 탄핵 각하를 받아내는 제1 공로자”고 강조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아침 나라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많은 분이 오셨다. 한발 한발 옮길 때마다 기도가 하늘에 닿아 뜻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한길 강사는 “영남 지역의 산불과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어려운 상황이 극복되고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 2심 관련) 2030세대와 젊은 학생들이 보기에는 힘 있는 사람은 법을 빠져나가고 힘 없는 사람은 엄중한 법의 잣대를 받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힘 주어 언급했다.
 
30여 분간 진행된 기도회는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 됐으며, 이들은 헌재를 돌며 윤 대통령 탄핵 기각과 각하를 위한 절박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었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기도회에 참여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도하는 민족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며 “이날 행진과 기도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산불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켜주시고, 정의로운 탄핵각하로 대한민국을 구원해달라 기원했다”고 밝혔다.
 
▲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기원 인간띠 잇기 기도 행진’을 했다. 국민변호인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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