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보수정당 텃밭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은 전통적 보수정당 안방으로 통한다.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패한 21대 총선에서도 두 곳에서만큼은 우위를 보였다.
21대 총선에서 대구 성적표는 △중·남 미래통합당 곽상도 득표율 67.4%·민주당 이재용 31.0% △동갑 류성걸 69.5%·서재헌 26.6% △동을 강대식 60.3%·이승천 30.5% △서구 김상훈 67.4%·윤선진 17.8% △북갑 양금희 49.8%·이헌태 25.7% △북을 김승수 61.6%·홍의락 33.5% △수성갑 주호영 59.8%·김부겸 39.2% △수성을 이인선 35.7%·이상식 25.1%·무소속 홍준표 38.5% △달서갑 홍석준 57.6%·권택흥 26.8% △달서을 윤재옥 65.3%·허소 28.0% △달서병 김용판 55.7%·김대진 27.6% △달성 추경호 67.3%·박형룡 27.0% 등이다.
경북은 △포항북 김정재 64.7%·오중기 31.3% △포항 남·울릉 김병욱 55.8%·허대만 34.3% △경주 김석기 52.6%·정다은 14.7% △김천 송언석 74.5%·배영애 21.0% △안동·예천 김형동 47.1%·이삼걸 21.6% △구미갑 구자근 65.5%·김철호 31.5% △구미을 김영식 56.4%·김현권 35.6% △영주·영양·봉화·울진 박형수 55.8%·황재선 21.0% △영천·청도 이만희 64.6%·정우동 22.5% △상주·문경 임이자 64.8%·정용운 18.0% △경산 윤두현 63.7%·전상헌 27.1%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79.3%·강부송 18.9%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62.7%·장세호 24.0% 등이다.
부산 성적표는 △중·영도 황보승희 51.9%·김비오 44.9% △서·동 안병길 56.0%·이재강 42.2% △부산진갑 서병수 48.5%·김영춘 45.0% △부산진을 이헌승 55.0%·류영진 43.7% △동래 김희곤 51.9%·박성현 42.8% △남갑 박수영 53.6%·강준석 42.5% △남을 이언주 48.7%·박재호 50.5% △북·강서갑 박민식 48.6%·전재수 50.6% △북·강서을 김도읍 52.0%·최지은 43.2% △해운대갑 하태경 59.5%·유영민 37.4% △해운대을 김미애 52.9%·윤준호 45.9% △사하갑 김척수 49.1%·최인호 50.0% △사하을 조경태 58.8%·이상호 38.8% △금정 백종헌 54.2%·박무성 40.4% △연제 이주환 50.9%·김해영 47.7% △수영 전봉민 55.9%·강윤경 41.0% △사상 장제원 52.0%·배재정 46.5% △기장 정동만 49.6%·최택용 44.4% 등이다.
울산은 △중구 박성민 54.0%·임동호 34.3% △남갑 이채익 53.4%·심규명 43.3% △남을 김기현 58.5%·박성진 40.1% △동구 권명호 38.4%·김태선 24.5% △북구 박대동 40.9%·이상헌 46.3% △울주 서범수 52.7%·김영문 43.4% 등이다.
경남은 △창원 의창 박완수 59.0%·김기운 36.7% △창원 성산 강기윤 47.3%·이흥석 15.8% △창원 마산합포 최형두 62.9%·박남현 34.1% △창원 마산회원 윤한홍 56.4%·하귀남 41.9% △창원 진해 이달곤 50.2%·황기철 48.9% △진주갑 박대출 54.7%·정영훈 38.4% △진주을 강민국 59.0%·한경호 33.8% △통영·고성 정점식 58.3%·양문석 38.9% △사천·남해·하동 하영제 59.5%·황인성 37.6% △김해갑 홍태용 45.1%·민홍철 51.1% △김해을 장기표 41.6%·김정호 49.6% △밀양·의령·함안·창녕 조해진 68.0%·조성환 30.2% △거제 서일준 50.8%·문상모 38.0% △양산갑 윤영석 56.9%·이재영 42.0% △양산을 나동연 47.3%·김두관 49.0% △산청·함양·거창·합천 강석진 36.5%·서필상 17.9%·무소속 김태호 42.6% 등이다.
변화하는 민심에 여야 촉각
그러나 4월 총선을 앞두고 TK·PK 민심은 흔들리고 있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상세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TK에서의 ‘여당 승리’ 응답은 한 주 사이에 63%에서 45%로 18%p 급감했다. PK에서도 같은 기간 56%에서 45%로 11%p 떨어졌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영남 특히 ‘안방 속의 험지’ 낙동강 벨트 등이 포함된 부산 민심 다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도 낙동강 벨트를 기반으로 철옹성이었던 부산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PK의 키워드는 △산업은행 본사 이전 △가덕도 신공항 설치 △북항 재개발 △경부선 지하화 등이다. 여야는 한 목소리로 이들 공약을 외치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특히 산은 본사 이전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25일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부산 선대위는 “총선에서 부산 지역구 18석 석권이 목표”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선 승리와 민주당의 반대로 21대 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산은 부산 이전 등 부산의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연구원에 따르면 산은 부산 이전에 따른 PK 지역의 생산 유발 효과는 2조4076억 원이다.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1조5118억 원이며 취업 유발 효과는 3만6863명이다.
민주당도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적극적이다. 이재명 대표는 15일 부산 기장군을 찾아 “금융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민주당과 민주당 정권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주요 정책”이라며 “어느 지역에 어떤 공공기관을 배치할지 문제는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적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여야는 PK에서의 승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자체 분석에서 21대 총선 당시 10%p 이상 격차로 승리한 △해운대갑 △부산진을 △사하을 △금정 △서·동구 △수영과 △강서 △북갑 △북을 △사상 △남구 등을 우세 또는 경합 우세로 분류했다. 경남에선 양산을·창원성산·창원진해 등을 제외한 13곳을 우세 또는 경합 우세로 판단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있는 사하갑·북갑을 우세 지역으로, 남구를 경합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경남은 △김해갑 △김해을 △양산을 △창원 성산 △창원 진해 △거제 등을 경합 우세로 봤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낙동강 벨트인 부산 북갑·경남 양산을 등은 각자의 우세 지역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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