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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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구촌 엑스포 개막… 글로벌 컨벤션 도시 시동
3~4일 영일대 개최… POEX 미래 비전 알린다
이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01 16:03:40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 포스터. 포항시
 
경상북도 포항시가 세계 각국의 문화와 관광·산업자원을 MICE 인프라와 결합해 글로벌 문화·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시는 3,4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원에서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를 개최한다.
 
‘플레이 더 월드, 커넥트 포항’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문화교류 축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문화축제를 넘어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대내외에 알리고 포항의 MICE 산업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포항이 보유한 해양관광과 문화자원은 물론 철강·이차전지·바이오 등 지역 산업기반을 국제회의와 전시·이벤트 콘텐츠로 연결해 차별화된 MICE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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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독립형 에어돔 형태의 ‘글로벌 홍보관(K-CULTURE)’이 들어선다. 홍보관에서는 △K헤리티지 △K레트로 △K웨이브를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POEX와 포항 MICE 산업을 소개하고 향후 국제회의와 전시·이벤트 유치를 통해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한다.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15개 세계 문화 홍보부스를 조성해 각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고 세계 전통놀이 체험존에서는 중국의 콩쥬와 일본의 켄다마, 베트남의 따가오 등 다양한 해외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포항시 가족센터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공연도 열려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러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이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세계인이 찾고 싶은 도시, 포항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포항이 지닌 도시적 매력과 관광 경쟁력,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놓고 관객들과 소통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20개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대항전’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 등을 활용한 K플레이 예선과 대형 다루마오토시, 유령권투 등 G플레이 결승 미션에 도전하며 각국의 놀이문화를 체험한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 in 포항’에서는 방송인 지상렬과 강원석 시인이 출연해 ‘어서와, 포항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포항의 여행과 관광 매력을 소개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DJ와 함께하는 ‘지구촌 비트클럽’을 진행해 국적과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포항시는 이번 지구촌 엑스포를 계기로 시민과 외국인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글로벌 문화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POEX 개관과 연계한 국제회의·전시·이벤트 콘텐츠 발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기존 관광 중심의 도시 홍보를 넘어 포항의 산업과 학술, 문화, 해양관광 자원을 MICE와 연계해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세계 문화를 즐기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POEX를 중심으로 포항이 지닌 관광과 문화, 산업자원을 MICE 콘텐츠와 연계해 글로벌 문화·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 포항지구촌엑스포     # 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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